[진짜 하루 만에 이해하는 반도체 산업] 비전공자들은 이거봐라!

내돈내산 반도체 공부 서적

제목 : 진짜 하루 만에 이해하는 반도체 산업

저자 : 박진성

 

현대를 살아가면서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이제 주변에서 찾기 힘들 것이다.

TV,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냉장고...

 

그리고 운이 좋게 알맞은 장소와 알맞은 때에 반도체 산업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나는
부끄럽게도 전문지식 하나 없이 나의 앞가름을 겨우겨우 해나가고 있는 회사원이다.

하지만 지금 몰라서 부끄러운 것보다는 이후에도 모르는 게 더 부끄러운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찾는 과정에서

오늘 소개하는 [진짜 하루 만에 이해하는 반도체 산업]이라는 책이 나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어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책을 사려고 검색을 한다면 만만치 않은 가격에 한번 놀라서 클릭을 머뭇거릴 거라고 생각한다.

공감한다. 나도 그랬다.

그렇지만 이 책에는 다양한 예시와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최대한 반도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반도체 공정이 어떤 건지

쉽게 풀어서 설명고 있다는 점에서 처음 반도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첫 번째로 나는 이 책에 감사함을 느꼈다.

 

정말 업무에서 사용하고 한 번쯤은 들어봤던 용어와 공정을 설명해 놓으며 반도체 산업, 그리고 나의 업무에 대해서 조금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나는 감사함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두 번째로 이 책의 내용이 반가웠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업무를 하면서 들었거나 직접 방문하면서 응대했던 고객회사의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는
마치 나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책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재미가 쏠쏠했고 업무를 하면서 그때 당시 고객사가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들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책을 읽어나가다 보니 어느새 책을 3번째 읽고 있는 중이다.

첫 번째는 반도체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읽었다면 두 번째는 책과 함께 나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거나 참고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 책을 펴고 다시 한번 읽으면서 정리를 하곤 한다.

 

책 제목만 읽고 전문지식이 없는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반신반의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너무 많은 도움을 받은 책 중 하나이며 반도체에 대해서 산업전반 및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싶은
독자라면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후회되지 않을 선택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